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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 필수 교양에 ‘성찰과 성장’이라는 수업이 있는데
말 그대로 모여서 본인을 성찰하고 성장한다.
지난 학기에 여기에 멘토로 참여해서 초반에 멘토 교육을 받았는데
실제 수업에서 하는 것처럼 조를 지어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에 나는
내가 이룬 것들이 다 운인 거 같아서
거기에 걸맞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고 있다고 했다.
그러자 한 분이
본인이 최근에 책을 봤는데
운이라는 건 결국 그 사람의 말투나 행동이 끌어당기는 거라더라
단순히 운처럼 보여도 모두 내가 만든 거라고 하셨고
그게 이 책이었다.
책은 사실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.
저자이신 정회도 님의 유튜브 채널을 좋아해서 종종 타로 엄청 본다.
근데 제너럴 리딩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내가 추론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고
그럴 때 뭔가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듣는 느낌이 있어서
이것도 좀 웃긴다고 생각했음.
여튼
재밌었다
영적인 힘을 느끼는 느낌
얼마나 재밌었냐면
밤에 바로 타로 상담을 받았다.
고민이 너무 안 풀려서 그냥 영적인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.
그리고 진짜 좋았다. 진짜 뭔가 나에게 이야기하는 거 같았다.
근데 또 신기한 건
첫 번째 분이랑 마지막에 조금 덜 마무리되고 끝난 게 구체적으로 더 궁금해서 바로 다른 분께 받았는데
뭔가 내가 이전만큼 몰입하진 않은 상태여서 그런지 뭔가 확실히 덜 통했다.
ㅋㅋㅋㅋㅋㅋㅋ
정말 그 ‘파동 에너지’라는 게 있는 거 같다.
하긴
세상에는 딱히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니까.